[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1일 경기도 포천향교에서 공기 2568년 춘기석전이 봉행되고 있다.

춘기 석전제는 포천지역 유림과 시민 등 130여명의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초헌관(김종천포천시장), 아헌관(정종근포천시의회의장), 종헌관(최창근향토문화연구소소장)이 헌관으로 참여했다. 

성균관 및 전국 향교에서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석전(釋奠)이라고 한다. 전에는 음력으로 2월, 8월 상정(上丁)일에 제향을 지냈으나 지금은 양력으로 5월 11일을 춘계제향이라고 하여 기신제를 지내고, 추계제향은 9월 28일 탄신제를 지내고 있다. 제향의 준비는 포천향교 석전준비위원회에서, 제향의 시행은 포천유림에서 행한다.

제사의 내용을 보면 분향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로 진행되며, 이어서 음복례, 망료례로 제사를 마친다. (제공: 청년유도회 이규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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