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되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제51회 정기공연 모습. (제공: 안산시립국악단)

실내악Festa ‘바람난 正樂, 별난 판소리’ 12일 예당 달맞이극장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의 뛰어난 개인기와 앙상블로 제52회 정기연주회 ‘실내악Festa-바람난 正樂, 별난 판소리’라는 타이틀로 임상규 상임지휘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국악 관현악의 형태를 벗어나 실내악형태의 연주회로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의 뛰어난 연주테크닉을 맛볼 수 있는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정악(궁중음악)과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관람객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정악(궁중음악)의 곡 중 ‘평롱’ ‘만파정식지곡’ ‘영상회상’을 주제로 작곡한 곡들로 관객들로 하여금 국악을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으로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작곡해 우리음악의 흥겨움과 한 그리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구성했다.

다채로운 편성과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려지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제52회 정기연주회 ‘실내악Festa-바람난 正樂, 별난 판소리’는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전통음악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선함과 다양한 편성과 분위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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