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부동산114)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주택 수요자 10명 중 7명은 아파트 분양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114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15일간 부동산114 홈페이지 방문자 539명 대상으로 2017년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0.5%는 올해 아파트 분양받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전월세 거주자(249명) 중에는 73.9%가 분양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분양을 받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임대료 상승 부담에 따른 내 집 마련(32.4%) ▲높은 투자가치에 따른 전매 시세차익 목적(24.7%) ▲노후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의 교체(18.9%) ▲면적 갈아타기(14.5%) ▲자녀 교육이나 노후를 위해 지역 이동(9.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분양받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159명)은 주택공급 과잉으로 인한 집값 하락(37.7%)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대출 금리 인상 부담(24.5%) ▲정부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잔금 여신심사 강화(16.4%) 분양가격 조정 우려(11.9%) ▲강화된 청약규제 여파(9.4%)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분양 선호 지역은 ‘경기 2기 신도시 및 수도권 택지지구’가 25.5%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이어 ▲서울 강남 4구 이외(22.9%) ▲서울 강남 4구 재건축(12.6%) ▲지방·5대 광역시 혁신도시 및 택지지구(10.8%) ▲경기 기타 및 인천(9.7%) ▲부산 재개발(7.6%) ▲경기 과천 재건축(6.1%)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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