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묵혀두고 안쓰는 중고물품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가 주관한 나눔장터 행사 ‘2017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이달 13일~10월(7~8월 제외)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장터에는 의류·도서·장난감 및 중고물픔 등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교환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의로 한 대량물품 판매는 금지다.

시는 올해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중 일부(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연말에 지역 내 이웃과 아이들에게 생활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의 거래를 통해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며 “함께 참석한 자녀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 참가를 원하거나 물품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자원순환과 또는 인천YWCA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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