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역대 가장 성공적 기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취임 100일 동안 자신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일을 했으며 역대 가장 성공적 기간이었다고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이날 백악관에서 에너지 규제 해제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정말 잘 나아가고 있다. 아주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역대로 이런 적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우리가 100일 안에 한 일들을 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례 연설에서는 “이 행정부 첫 100일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 미국은 상승하고 있으며, 그 상승은 빠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임 이후 경제적 자신감은 치솟아 지난 9년간 최고에 도달했다”며 “제조업체들의 낙관론도 사상 최고이며 소기업들의 자신감은 거의 40년간 최대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이 지난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 동안 행정명령 30건을 발동시켰다. 또 13개 의회검토법 서명, 28개 의회 통과 법안에 서명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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