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유아교육진흥원, 유아동반가족 440여명 초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경희)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9일 가족특별체험 ‘오늘은 우리들의 날! 진이 흥이와 함께 해요~’ 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되는 가족특별체험행사에는 유아동반가족 44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석자 중에는 양육보호시설, 다문화·탈북가정, 특수교육대상 유아 및 동반가족 등의 사회적 배려대상 유아 가족 76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대상 유아 가족에게 우선적으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석한 유아와 가족에게 전인적 체험기회 제공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공연관람과 영역체험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총 3회, 각 40분으로 유아 맞춤형 전문 극단에서 마련한 국악동화 그림자극 ‘별주부전’이 펼쳐지게 된다.

영역별 체험은 ▲목공·건강 ▲요리·언어 ▲난타·창의블록 ▲카프라·조형 ▲언어·목공 ▲과학·요리 ▲자연실외·난타 ▲음률·카프라 ▲조형·음률 ▲건강·자연실외 ▲사회·과학 ▲창의블록·사회 등 12개의 그룹을 나눠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영역별 체험 후 유아교육진흥원 앞마당과 실외영역에서 ▲씽씽쌩쌩 꼬마기차 타기 ▲솜사탕과 팝콘 먹기 ▲기념풍선 증정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하는 가족은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특별체험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놀이를 통한 바람직한 유아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높이면서 유아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즐거운 추억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유아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가족체험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무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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