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어서와! 신나는 정원이야’라는 주제로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어서와! 신나는 정원이야’라는 주제로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키즈 페스티벌은 국가정원 동문 행사장과 호수정원 일원, 꿈의 광장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동화·만화 속 주인공이 돼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고 퍼레이드 꽃차를 탑승하는 코스프레 체험은 눈길을 끈다.

또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도록 가족사진 스튜디오, 동물인형 만들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갯지렁이 다니는 길에서는 책을 실은 수레와 어린이 동화책을 전시하는 야외 북 카페를 운영해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즐기며 읽을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꽃잎과 나무껍질 등의 콜라주 그림으로 유명한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의 작가인 최향랑 선생을 초대해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더불어 정원 곳곳에서 아고라 공연, 저글링, 마칭밴드, 키다리 피에로의 풍선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개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일억 송이 봄꽃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키즈 페스티벌에 가족이 함께 와서 체험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즐기면서 화려한 5월의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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