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철 일진그룹 부회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일진그룹(회장 이상일)과 산학협력 공동연구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일진, ㈜일진글로벌, ㈜일진베어링, ㈜베어링아트 등 총 4개의 일진 그룹 계열사가 참여하여 양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과 미래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총 12억원(2년) 규모로 4개 공동연구과제를 우선 추진한다. 또한 ▲연구시설, 공간의 공동이용 학술, 기술정보, 인적 교류에 협력하여 관련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진그룹은 자동차용 및 산업용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고려대에 50억 이상을 기부해 왔다. 특히 이상일 회장은 창조적 창업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에 20억원을 기부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일진창업지원센터 개원에도 공헌한 바 있다.

이날 고려대 염재호 종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창업 교육뿐 아니라 공동연구 등의 다양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돈독한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고 양 기관의 협력 및 발전을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일진그룹 강문철 부회장은 “고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간에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고려대학교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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