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 (출처: 이휘재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코엔스타즈는 신정환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이후 7년 만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게 된 것.

코엔스타즈 안인배 대표는 “신정환을 둘러싼 모든 이슈들은 그가 방송활동과 함께 차근차근히 풀어갈 짐이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오랜 시간동안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보듬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이경규를 비롯해 이경실, 이휘재, 조혜련, 박경림, 유세윤, 유상무 등 굵직한 방송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군 복무 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3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의 불법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금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