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 21일 전라남도 담양군 소재 오계관리소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의 상업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란 가스관 교체 또는 이설 공사 시 배출되는 가스를 회수해 압력을 가해 재송출하는 장치이다.

지난 2003년 미국에서 장비를 도입, 장기간 운영해 왔으나 기술력 확보 및 원가절감을 위해 대전충청지역본부를 주축으로 중소협력업체인 ㈜광신기계공업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이 장비를 통해 향후 연간 약 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둬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무진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과정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국민 여러분의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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