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교수로 임명된 정호영 교수가 22일 첫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개인 지도하고 있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글로벌 호텔관광특성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에 지난달 16일 정식교수로 임명된 스타셰프 정호영 교수가 지난 22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정호영 교수는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리는 오사카 츠지요리학교를 졸업, 국내 대표 요리방송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메인셰프로 활약하고 있으며, 일본 카이셰키 레스토랑 메인셰프를 역임했고 현재 일식당 ‘카덴’의 오너 셰프다.

정호영 교수는 “한호전 요리학교 교수로 첫 수업에서 테바사키 교자(닭날개 만두), 성게젤리소면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하고 앞으로 정통 일식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호영 교수님의 일식 창작요리를 통해 창작하는 정통 일식셰프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호전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학생들을 우선채용하거나 가선점을 부여한다.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학교는 ‘세계 정상급 셰프에게 교육받는 특별한 수업’이라는 뜻의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총 10주과정으로 구성된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는 한호전 요리학교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며, 매 수업마다 각 호텔 총주방장 및 명장급 셰프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는 지난달 31일 미슐랭 3스타 셰프이자 코우지 스시 오너셰프인 나카무라 코우지 셰프의 일식수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라페르골라(La Pergola), 미슐랭 2스타 라 스투아(La Stua)를 거친 28년 경력 롯데호텔 수석주방장인 ‘세바스 티아노 잔그레고리오’ 셰프가 지난 7일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그밖에 인터콘티넨탈호텔 총주방장 배한철 셰프, 워커힐호텔 총주방장 하영철 셰프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호텔 총주방장 셰프 10명의 교육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며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시행해 학생들에게 원활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 딜러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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