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 재학생 모습 (제공: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가 김포공항 내 위치한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주항공, 이스타, 티웨이항공 등 최신 기술력을 갖춰 항공정비 업계로 취업 연계를 위해 현직 항공정비사들의 지도아래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습득해온 항공정비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운항되고 있는 항공기 정비를 경험하고 실무 적응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실무 적응력은 항공산업기사, 항공종사자(항공정비면허) 자격증 취득 시험뿐만 아니라 취업에 많은 이점을 주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사 현장실습은 재학 중 실습기회 확대와 실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전문적인 항공정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개교 시부터 고안돼 실행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기를 교내에서 충실히 이행하고 김포공항 항공정비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직업전문학교 중 1990년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책실로부터 항공정비사 양성기관으로 인정받아 2년간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항공정비사면허 취득과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후 국내외 항공사 취업과 공군부사관 진출을 지원 중이다.

학교 측은 다양한 진로선택을 고려한 교육과 진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졸업예정자 및 졸업한 학생들에게 알맞은 취업정보·대학편입·대학원진학·해외유학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직무수행능력을 높이는 최신 항공정비기술 전수를 위한 시설 확충을 2017년 3월 완료해 서울시 성동구로 본원을 이전했다. 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분원은 항공정비사를 꿈꾸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희망자에 한해 방과 후 무료교육으로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한편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3월에 시작하는 항공정비과정, 공군부사관과정, 헬기정비과정, 항공정비학사과정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고교 재학 중 성적보다는 항공정비사에 맞는 인적성과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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