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몬스터라운지에서 열린 ‘봄향기&음악과 한국무용 함께하다~’에서 전명숙 한국예술시문학회 대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술시문학회(대표 전명숙)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몬스터라운지에서 ‘봄향기&음악과 한국무용 함께하다~’ 종합예술 친목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애찬, ㈜컬쳐리퍼블릭 후원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시낭송(박해자, 박성락, 전명숙)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 연주로 참석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섹소폰 합주(강일석, 홍일선), 오카리나 독주(서원예, 백아미)와 7중주(라온앙상블), 하모니카(고봉훈), 대금(최병호), 아코디언(성희분) 연주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악기들이 각각의 음색으로 봄향기와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김태경 한국무용가가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 참석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예술시문학회는 악기를 다루는 여러 연주자들, 한국무용가, 시낭송가들이 모여 있는 단체로 출범한 지 약 두 달 됐으며, 이번 모임은 두 번째였다.

전명숙 대표는 “시낭송과 여러 악기의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였고, 다른 시낭송 문학회 단체나 국제적인 예술 단체 등 여러 단체와 협약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다양하고 뜻 깊은 행사들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는 형태로도 만들어나가고 싶다”면서 “학교나 교회, 군선교 등에 활동과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예술시문학회는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광진교8번가 교각, 5월 27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 몬스터라운지에서 잇따라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 라온앙상블의 오카리나 7중주 연주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박성락 낭송가의 관동별곡 낭송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고봉훈 연주가의 하모니카 연주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최병호 대금연주가의 연주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김태경 한국무용가가 이매방류 살풀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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