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수업 모습 (제공: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6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지원한 구직자의 10명 중 7명 이상이 면접을 보고 후회를 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구인구직 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입공채를 지원한 468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면접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78.1%가 ‘면접을 보고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취준생들이 스스로 평가한 면접 점수는 평균 10점 만점에 5.5점을 기록해 자체만족도가 상당히 낮았다. 본인의 면접 중에서 가장 후회한 이유는 ‘지나치게 긴장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41.9%)’이 1위로 나타났고, 순서대로 ‘준비했던 답변을 다 하지 못했던 것(39.5%)’ ‘뒤늦게 질문에 대한 답변이 생각난 것(37.5%)’ ‘면접관에 압박, 유도 질문에 휘말린 점(26.0%)’ ‘면접 준비가 미흡했던 점(18.6%)’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하반기 신입공채 당시 평균 16건의 이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면접으로까지 이어진 기업은 4곳으로 약 25%의 서류전형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게임회사도 예외일 수 없다. 작년 게임회사 대기업은 면접과 관련된 바이럴 영상을 제작, 유포하면서 그 중요성을 증명한 바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보통 학생들에게 교육할 때 3가지만 기억하라고 한다. 첫 번째는 시선처리와 발성이고, 두 번째는 자기소개, 입사포부 등 기본적인 대답 숙지, 그리고 마지막은 자기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다”면서 “그 밖에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에서는 게임개발 교육뿐 서류전형과 면접까지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프로그래밍 과정, 게임기획 과정, 게임원화 과정, 게임3D그래픽 과정, AR/VR 과정,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이 있으며, 모든 과정을 거친 후 취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측은 졸업 후 계속 졸업생이 취업을 할 수 있게 무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취업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박철진 원장은 “많은 게임회사와 협력 및 협약을 진행하고 있어 졸업 후 다양한 게임회사에 취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는 서울 종로와 부산 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무료로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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