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예술지상 2017’에 선정된 유창창 작가 (제공: 종근당)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로 유창창, 전현선, 최선 등 미술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움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거쳐 예술적 역량,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다른 작가들과 차별성을 갖고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7’에 선정된 작가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지원받는다. 또 지원 마지막 해인 2019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을 후원하고 있다. 매년 3명씩 선발해 올해까지 총 18명의 작가가 지원을 받았다.

한편 2015년 지원작가로 선정됐던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3인의 작가들은 오는 10월 18~3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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