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진 특성 및 재능을 살려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역공헌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제와 각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과 연계한 내용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은 ‘한 달에 한 번, 어라운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업사이클링(up-cycling)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한국미술심리상담사 사회적협동조합은 ‘토닥토닥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역 여성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활기찬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교육 프로그램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플레이콕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은빛 노년을 위한 무료 치매예방 뇌미인 프로젝트’를 강의와 체험형태로 진행한다.

영등포지역자활센터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커피점토 되살림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커피점토를 활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초등경제교육연구소는 ‘나도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미래 경제를 이끌 리더로서의 기업가정신을 가르쳐준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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