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 인터뷰 논란… ‘아빠는 딸’ 측 “전날 과음으로 숙취 남았던 듯”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아빠는 딸’ 측이 배우 윤제문의 음주 인터뷰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윤제문은 최근 영화 ‘아빠는 딸’과 관련한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영화 관련 질문에 횡설수설 답했다. 이에 “쉬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미안합니다”라고 말하고는 영화홍보사 관계자와 소속사 홍보팀에 “(인터뷰) 다 취소시켜”라고 소리쳤다.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들에게는 “됐다. 그만하자”고 했고, 주위의 만류에 “이거 안 놔? 기사 쓰라 그래. 그게 뭐라고”라며 도리어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영화 '아빠는 딸' 측 관계자는 15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윤제문이 전날 과음을 하고 귀가했는데 숙취가 남아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제문은 지난해 5월 서울 서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