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의 다양한 학교기업들이 입점해 있는 원광테크노마켓(WM).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학교기업 원광여행사(WMTC)가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중심의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각 대학의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 학교기업 WMTC(원광여행사)는 의료관광 사업에 적합한 의료시설 및 인프라를 구축한 점과 설립 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2년간 총 4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2010년 최초선정, 2015~2017년 3년 연속선정).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WMTC(원광여행사)는 현재 전략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하는 중국, 몽골, 러시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테마 프로그램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학과의 현장체험실습, 해외취업프로그램 지원, 도내 지역관광상품 개발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종 총장은 “원광여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우리 대학 학교기업들이 단순 수익사업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업/기관의 고용확대를 통한 재학생 취업률 향상은 물론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 학교기업 WMTC는 2009년 3월 설립돼 몽골 및 북경,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진행해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병원과의 MOU를 통해 국내 의료관광 산업에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대학 측은 지난해 9월 원광테크노마켓(WM)을 개관해 다양한 학교기업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이론교육-실습-제품생산 및 마케팅(Learning-Training-Marketing)’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비즈니스모델을 구축, 대학의 재정자립도와 재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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