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토픽 한국어특강 화면.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외국인 대상 한국어 온라인교육 사이트 ‘마스터토픽’이 포털사이트 드림위즈를 운영하는 IT 솔루션 업체 ‘드림위즈인터넷(대표 김수현)’과 한글 세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마스터토픽은 지난 11일 드림위즈인터넷과 계약을 맺고, 자사 해외 수출용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에 탑재할 동영상 플레이어 ‘1gram’을 무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위즈인터넷은 한글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스터토픽의 비전에 공감하면서, 1gram 플레이어를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무상 공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네팔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되는 마스터토픽의 모든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에는 드림위즈인터넷의 1gram 플레이어가 탑재된다.

마스터토픽은 1gram 플레이어가 다국어 지원 기능과 함께 현지 컴퓨터 시스템에 상관없이 한글 표시가 가능하고, 옵션 설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저 사양 PC가 많은 동남아 국가 학습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토픽의 해외 수출용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학습할 수 있게 USB 형태로 제작된다.

송윤주 비상교육 한국어사업본부장은 “마스터토픽은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를 보다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며 “1gram 플레이어가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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