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국제신문 4층에서 ‘신천지 말씀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김정수 담임이 ‘정통과 이단’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부산교회)

양일간 ‘천국 비밀 씨와 추수’ ‘정통과 이단’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담임 김정수)가 지난 10~11일 양일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국제신문 4층에서 ‘열린 말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공개한 ‘교리 비교’ 영상을 홍보하고 직접 들어볼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종들’ ‘두 가지 씨’ ‘개들’이란 제목의 교리 비교 영상 시청과 김정수 담임의 ‘천국 비밀 씨와 추수’ ‘정통과 이단’ 강의로 열렸으며, 신천지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신천지성도 가족과 지인, 시민 등 양일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6년부터 신천지예수교회가 공개한 교리 비교 100강은 한기총과 신천지 교리를 비교한 것으로 온라인상에서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화제다.

특히 신천지 예수교회를 이단시하던 신학생들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신천지교리가 바르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한기총에서 대책위까지 구성하며 부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 열린 말씀세미나 안내장. (제공: 신천지부산교회)

인터넷을 통해 ‘신천지교리 비교’를 검색하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신천지 100가지 교리 비교 영상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교리와 신천지교회의 교리를 한눈에 분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해운대구 소재 S교회를 다닌다는 A씨는 “20여 년 넘게 신앙을 해 왔다”며 “하지만 이틀 동안 강의를 통해 신천지 말씀을 통해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가 말도 안 되는 억지라는 사실을 분별하는 소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치로 보아 틀린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왜 한기총이 신천지를 이단시하는지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신천지 말씀을 배워 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상구에 사는 최기영(가명, 58, 남)씨는 “평소 지인의 권유로 성경공부를 할 기회가 있었지만 다니는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옮기는 것이 부담돼 미뤄 왔었다”며 “이번 열린 말씀 세미나를 통해 36년을 헛 신앙 했다는 생각에 자괴감 마저 든다. 그동안 영혼을 사기당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부산교회를 3년째 다닌다는 K씨(54, 남)는 “3년 전만 해도 모태신앙인으로 부산진구 소재 B교회에 헌금 봉사하면서 나름 열심히 신앙했었는데 지인을 통해 신천지 말씀을 듣고 참 신앙을 하고 있다”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어느 쪽이 이단이며 정통인지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기준해 이야기 해야 된다”고 말했다.

양일간 강의에 나선 김정수 부산교회 담임은 “신앙인이라면 성경을 기준해야 함에도 성경 말씀에 맞지 않은 억지 주장을 하는 한기총 목사들의 말은 ‘짜가’”라며 “기성교회가 성경 말씀, 계시록을 배우면 이단시하는 이유는 말씀으로 분별이 된 성도들이 기성교회를 떠나 신천지로 몰려드는 것이 두려워 신천지에 뒤집어씌우는 ‘적반하장’ 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기총은 신천지 교리 비교 영상에 반증은 커녕 신천지에 대한 이미지 흠집 내기 식의 유언비어 유포만 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기를 쓰고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신천지예수교회 측에서 제작해 공개한 교리 비교 영상은 한기총과 신천지의 말씀 비교를 통해 신앙인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국제신문 4층에서 ‘신천지 말씀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세미나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제공: 신천지부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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