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1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신 구청장은 최근 150명 이상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중앙선관위에 고발됐다.

경찰은 신 구청장을 상대로 해당 글을 본인이 작성한 것인지, 유포만 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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