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인천시교육청이 소회의실에서 학생기자단 기자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학생기자단이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일 오전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학생기자단 제1차 기자교실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인천학생기자단은 60개 고등학교 1·2학년 15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개월(4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최종 정기자를 선발해 오는 5월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기자는 학교 소식과 인천 지역사회와 교육정책을 학생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 중 우수기사는 교육청 홈페이지, 소식지, SNS에 게시된다.

이번 1차 기자교실에는 이성희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장학관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학생기자란 무엇인지?’ ‘좋은 기사란 무엇인지?’라는 주제로 학생기자들 간의 원탁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기자단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뜻 싶은 시간이었다”며 “인천 학생을 대표해 학교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발로 뛰는 기자가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기자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며 “학교 밖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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