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대학교 ICT교육원(원장 최혜지 교수)은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640호 첨단강의실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4차 산업혁명’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ICT교육원(원장 최혜지 교수)은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640호 첨단강의실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나 지역 주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코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최은정 교수(ICT교육원 교수부장)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코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SW 인재 및 코딩교육 지도사 양성을 위한 올바른 코딩교육의 방향 등에 관해 설명했다.

최근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 데이터 분석 및 활용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부각됨에 따라 SW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실과’의 정보통신기술 단원이 SW 기초교육으로 개편된다. 중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정보’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전환되고 학생들은 34시간 이상 코딩교육을 배우게 된다. 고등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정보과목이 일반선택과목으로 전환되어 단계적으로 SW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서울여대는 창의적이며 논리적 사고의 기반이 되는 SW 코딩교육을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아이와 함께 하는 SW 코딩’ 과정을 운영하면서 선도적으로 코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코딩교육 지도를 위한 ‘SW코딩 지도사 과정’도 개설한다. 이 과정에서는 엔트리, 스크래치 등의 코딩 교육은 물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교수법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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