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가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행복밥상 프로젝트를 오늘 4월 15일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첫 개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어르신 행복밥상 프로젝트 활동 모습 (제공: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오는 4월 15일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신한금융투자와 함께하는 ‘어르신 행복밥상’> 프로젝트를 첫 개시한다.

프로젝트에 앞서 쉐어앤케어(ShareNcare)를 통해 행복밥상 지원을 위한 소셜공유 캠페인 ‘따뜻했던 밥상이 그리워’를 진행하고 있다. 자식을 잘 키우고자 중동으로 파견근무 다녀온 후 갑작스러운 부인의 사고로 홀로 남게 된 최춘배(78, 가명)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페이스북 유저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현재까지 2611명이 공유로 기부했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었다. 캠페인은 모금액 2000만원이 도달하기까지 계속되며 캠페인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공유자의 이름으로 신한금융투자가 어르신의 식사비를 대신 지원한다. 공유하면 1000원, 친구들의 ‘좋아요’로 200원씩 기부된다.

기부 달성 후에는 4월 15일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시 6개의 지자체, 6개의 주민자치센터, 4개의 어르신 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1200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한식 점식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어르신 행복밥상’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60명의 임직원들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의 4개 기관인 부평 무료급식소, 아동보육시설 해피홈보육원,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브솔시내, 노인양로시설 나솔채, 보호작업장 유관기관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따뜻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 행복밥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노년의 삶 속에서 희망을 나눠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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