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독서문화를 위해 ‘2017 공·공·성 독서 인문교육양교육’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은 공동체 독서, 공감 독서, 성장 독서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공동체 독서는 책 읽는 우리 학교, 책으로 대화하는 가족, 학교 밖 마을도서관 체험, 독서 역량 키움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공감 독서는 수업 시간 중 인문학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활동으로 참여형 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사제동행 독서·토론, 지구촌 문제와 관련한 교과 독서·토론 등이 해당한다.

성장 독서는 생활 속 책 읽기 실천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독서 학기제, 자유학년제를 이용한 진로독서 등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실천 방안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청 연계 실천학교 27교를 지원하고 지역별 독서교육 교사 연구회 15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학생들 누구나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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