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과 김해 율하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김해시와 27일 김천혁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김해율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해율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장유 나들목과 가락 나들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된다. 적재중량 4.5t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창원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간이 나들목으로 설치된다.

이 나들목이 설치되면 김해유통관광단지와 율하택지개발지구에서 장유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출퇴근 시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주말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체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나들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 등 하이패스 나들목 6곳(통도사, 양촌, 옥산,삼성, 남양평, 동둔내)을 운영 중이다. 설계 및 공사 중인 곳 9개소(유천, 북현풍, 이천,범서, 북구미, 속리산, 충주, 임고, 청주흥덕)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은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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