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호전 특임교수로 임명된 정호영 셰프가 16일 진행된 임명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타셰프 정호영 셰프가 최근 호텔관광특성화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 호텔조리학과 과정 교수로 임명돼 제자양성을 시작하게 된다.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츠지요리학교를 졸업해 일본 카이셰키 레스토랑 메인셰프를 역임한 정호영 셰프는 국내 대표 요리방송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와 ‘쿡가대표’의 메인셰프로 매회 방송에서 일식요리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일식당 ‘카덴’의 오너 셰프다.

정호영 교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화려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일식요리를 선보이며 연승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방송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일식당 ‘카덴’에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식당 ‘카덴’에서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한 달 전 예약을 해야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호전 관계자는 “정호영 교수는 국내 정통 일식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일식 셰프 양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16일 한호전 요리학교 교수로 임명돼 4월부터 정식수업을 시작하며, 현직 오너셰프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호전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학생들을 우선채용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호전 4년제호텔조리학과는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한호전 조리학과는 기존 운영하던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과 함께 대학교에서 운영되던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 과정을 도입한 학교다.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졸업한 후 교육부장관 명의로 일반 대학교와 같은 학위가 수여돼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연계된다. 또한 호텔중식조리과정을 운영 중이며, 스타셰프로 알려진 이연복 셰프 역시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정은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호텔관광학과, 제과제빵학과, 바리스타자격증 과정 별도운영).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 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는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매년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시행 중이다.

또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바리스타자격증 포함), 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관광학과 과정, 호텔카지노 딜러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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