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오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어부산(사장 한태근),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와 ‘대구지역 내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부산은 향후 2년간 대구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후원한다. 후원 대상은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프로그램별로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정한다.

3개 기관은 가장 먼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의 가족여행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연수 등 연간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후쿠오카, 대구~싼야,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까지 총 5개의 대구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고자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에어부산과의 협약체결은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힘든 이웃에 대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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