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 10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정관 일부 개정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39조 5205억원, 영업이익 3조 2283억원 등 2016년도 경영실적이 보고됐다.

또한, 사내이사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Global성장위원장 및 SK E&S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 지원의 적임자로 글로벌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인 김종훈 연세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정관 일부 개정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개정 정관은 주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역할과 이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구현 추구 등 회사의 경영철학을 반영했다. 또 기존의 사업 목적들을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통합 재정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가결됐으며,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64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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