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 100여명 대상
파이썬 코딩, 3D프린팅 등 실습 위주의 교육 진행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수원대학교가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7 학생들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에 선정됐다.

꿈의학교는 방과 후, 주말, 공휴일과 방학을 이용해 초·중·고교 학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지식과 기술인 파이썬 코딩 꿈의학교(36시간 과정 2회)와 3D프린팅 꿈의학교(36시간 과정 2회), 창의지성메이커톤 꿈의학교(1박 2일 과정)로 구성됐다.

파이썬 코딩과정에서는 계산기 프로그램, 동전교환 프로그램과 같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며 3D프린팅 과정에서는 연필꽂이 만들기, 도장 만들기, 휴대폰 케이스 만들기와 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능력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코딩과 3D프린팅 분야에 우수한 본교 학생 2명을 보조강사진으로 활용해 수강생들의 이론과 실무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 홍석우 교수는 “이번 꿈의학교 과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초·중·고 SW의무화교육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화성시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의 핵심 지식분야인 SW분야와 3D모델링․프린팅과 관련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