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안내문. (제공: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5월 15일까지 북한문제 관련 영상 제출
예선통과 팀, 미국 학생과 협업 토론 체험
우승팀, 본교 주최 국제대회·캠프 참가 혜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미국 본교 토론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의 고등학생 참가자를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영어토론대회는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토론·소통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주도적인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한국 학생들은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과 2인 1조를 이뤄 주어진 주제와 관련해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대회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본교 토론학연구소의 피터 포버 교수와 강사진들이 참여해 참가 학생들에게 ▲토론의 원리와 이론 ▲토론에서의 반론 제기 ▲현대 연구 관행의 기법과 전략 ▲설득의 기술 등으로 구성된 강의와 개별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1차 예선 주제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What can the US and ROK do to protect each other from DPRK aggression?)’으로 5~7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에서 선발된 총 6팀은 8월 초 2차 예선과 결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1등과 2등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토론학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공식 상장을 수여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국 토론학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인터내셔널 스피치 컨테스트(GMUK International Speech Contest) 참관, 조지메이슨대학교 토론학연구소 미국 캠프(GMIF USA Camp)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부여 받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 총장은 “작년에 처음 국제영어토론대회를 도입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자라온 각국의 학생들이 가치관을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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