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은 내달 15일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율과 주행거리를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연간 일정거리 이내로 주행 시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은 더 높아진다.

KB손해보험은 연간 주행거리가 2000㎞ 이하인 경우 기존 23% 할인해주던 것을 업계 최고 수준인 35%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4000㎞ 이하는 30%, 1만㎞ 이하는 21%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주행거리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없었던 1만 2000㎞ 구간을 신설하고 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새롭게 확대된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다음 달 15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가입 가능하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지난 수년간 마일리지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서 얻은 경험통계를 바탕으로 운행량이 적은 고객일수록 우량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는 동시에 회사는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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