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봄을 맞아 고속도로 구조물이 겨울철 묵은 때를 벗어 운전자들이 쾌적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봄맞이 고속도로 구조물 대청소를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청소 작업은 전국 고속도로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대관령, 강릉, 양양 등 4월 초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은 여건을 고려해 내달 중순 이후에 진행된다.
교량 난간 방호벽, 배수구, 교량 이음매 등 고속도로 주요 구조물에 대한 살수작업이 진행되며, 살수차 등 세척장비 825대와 3300여명이 동원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대청소 작업 기간 중 공사 홈페이지, 고속도로 교통정보제공 APP, 고속도로 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작업구간을 알려 고속도로 이용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봄을 맞아 고속도로에 묵은 때를 벗기는 이번 대청소로 운전자들이 더 쾌적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환경은 물론 구조물 내구성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정자 기자
newscjtop@naver.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