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제공: 문재인 전 대표 측)

“손혜원 설화는 또 하나의 인재 참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획자살설의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경숙 부대변인은 이날 문 전 대표 대선캠프 홍보본부장을 맡은 손혜원 의원이 지난 9일 한 팟캐스트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가 계산된 것’이란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손 의원의 ‘설화(舌禍)’는 또 하나의 ‘문재인 인사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지난 4.13총선을 앞두고 홍보위원장으로 영입한 사실을 두고 “손 의원은 얼마 전 대통령 성희롱 그림을 국회에 전시한 표창원 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문재인 키즈’로 불린다”면서 “표창원에서 손혜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문 전 대표가 참으로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힐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영입한 인사들이 하나 같이 자질 미달, 인격 미달인 문 전 대표가 또 어떤 참사를 불러올지 오늘도 국민들은 불안불안하다”면서 “손 의원이 말한 노 전 대통령 기획자살설의 진상을 그 누구보다 문 전 대표가 잘 알 것이다. 그 진상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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