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시회 참가 기업 최대 300만원 지원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금천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첨단산업전시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전시회 참가 계획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 20곳이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전시회의 경우 최대 150만원, 국외 전시회의 경우 최대 300만원의 부스임차료, 부대시설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 사회 기부 및 사회 공헌 활동이 높은 기업,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세부 평가를 통해 참가기업을 선정하며 지방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 기업, 상시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타 기관 및 자치구 참가비 지원 기업 등은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15개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18건, 2억 4000만원 규모의 계약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를 대표할 만한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경제일자리과 또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