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2일 현재 시공 중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영덕∼삼척 구간 중 울진군 기성면 일원을 통과하는 사동터널(연장 3.17㎞)을 관통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일 현재 시공 중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영덕∼삼척 구간 중 울진군 기성면 일원을 통과하는 사동터널(연장 3.17㎞)을 관통했다고 3일 밝혔다.

영덕∼삼척 122.2㎞ 구간에 터널은 약 69㎞(총 50개소)로 노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동터널은 길이 3㎞ 이상 7개의 장대터널 중 처음으로 관통했다.

사동터널은 2015년 8월 착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시공했다.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터널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의 포항∼영덕 구간은 금년 말 개통예정으로 원활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덕∼삼척 구간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김효식 본부장은 “동해안 관광통행 수요 분담을 통한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는 2020년 동해선 포항∼삼척의 완벽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