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26일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총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수티삭 수차리타논타(Suthisak Sucharittanonta) 씨 (사진제공: 부산국제광고제)
[뉴스천지=정인선 기자] 오는 8월 26~28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일원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광고제’ 총괄 심사위원장에 수티삭 수차리타논타(Suthisak Sucharittanonta) 씨가 위촉됐다.

수티삭 씨는 다국적 광고대행사인 BBDO 방콕 회장이자 CCO(Chief Creative Officer·최고광고책임자)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광고계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98년과 2002년 두 번에 걸쳐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3년 칸 국제광고제 필름부문의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한 광고인으로 불린다.

수티삭 수차리타논타 씨는 부산국제광고제 총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데 대해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광고들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멋진 기회”라며 “무엇보다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고 심사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총괄 심사위원장 체제를 처음 도입하고 공익 부문, 제품·서비스 부문, 크래프트 부문, 영스타즈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티삭 수차리타논타 씨는 총괄 심사위원장으로서 제품·서비스 부문의 심사위원장도 겸임하게 되며, 총괄 심사위원장의 위촉에 따라 공익, 크래프트, 영스타즈 부문 심사위원장도 잇따라 위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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