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6월 11일 FIFA U-20월드컵 대회
이천수 ‘2017 U-20 월드컵 홍보대사’ 위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FIFA U-20 월드컵 대회 추진 준비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오는 5월 20일~6월 11일 열리는 FIFA U-20 월드컵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U-20 월드컵 종합추진단’를 신설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및 훈련장 보수보강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 준비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U-20 월드컵코리아 인천경기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는 5월 22일부터 ▲조별예선 6경기 ▲16강전 2경기 등 모두 8경기가 4일에 걸쳐 열린다.
이와 관련해 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월드컵종합추진단 구성과 재난안전, 대회홍보, 교통, 문화행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개막식’에서 2002 월드컵 스타이며 인천 출신인 前 축구 국가대표인 이천수를 ‘2017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천수는 오는 15일에 있는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는 등 ‘2017 U-20 월드컵’ 대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예정이다.
U-20 월드컵종합추진단을 총괄하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도시임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킬 수 있는 대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 연계홍보, 서포터즈 운영, 홍보대사 위촉 및 입장권 판매, 이벤트 행사 등 대회 분위기를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