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 27일 ‘제 36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홀트아동복지회)

학업성적 우수 대학생 장학금 6000만원 전달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가 지난 27일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8일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10명에게 학기당 300만원씩 연간 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홀빛 프렌즈’라는 이름의 서포터즈로 활동 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욱(20대, 여)씨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과외 등에 전전긍긍하느라 집중하지 못했던 수업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래에 받은 도움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82년부터 사회복지 전공자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들을 선발해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를 위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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