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현 안산시의회 부의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월피동 동장실에서 지역 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손을 들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시낭운동장내 체육문화센터·수영장 건립 등 의견청취
정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협의해 방안 모색”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이 지난 23일 월피동 지역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승현 부의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월피동 동장, 통장협의회장, 새마을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월피동 지역주민의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 ▲수영장 등 체육문화센터 건립 ▲131호 주차장 조성공사 ▲안산천 교량 명칭 변경 등 총 8건의 현안사항을 주재로 각 단체장과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시낭운동장과 연계된 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내놓으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정승현 부의장은 월피동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현안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민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월피동은 4만 6000명에 이르는 큰 동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공공시설 신축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정일 뿐만 아니라 시낭운동장, 성우주요소 옆 주차장, 광덕고 인근 체육시설부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승현 부의장은 “책임감을 갖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동료의원들과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시 담당 부서와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승현 부의장은 지난 1월에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 구조 속에서 지역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대안 마련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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