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문화체험 행사. (제공: 인천시)

3월 3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에 공모 접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장애인 가족과 함께 여행·문화체험을 추진한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네트워크 구축과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 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 및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관내 거주 1~6급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인 돌봄가족, 장애부모 비장애 자녀 중 최근 1년 이내 휴식지원 이용 경험이 없는 자 등에게 문화 체험을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등도 가족테마 여행(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 밖에도 문화·예술교육(국악, 미술, 음악, 문학 등)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가족테마 여행(문화체험)은 한라산 등반, 담양 대나무 체험, 백령도·대청도 섬 여행, 경주 문화유산 답사 등이며 ▲문화·예술교육은 국악, 풍물놀이, 댄스교육, 하모니카, 합창, 시 창작, 도예작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수행할 기관 및 단체는 3월 3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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