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의 날 거리축제’ 참석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종로구 및 국내 자매도시인 정읍시 외 7곳의 초·중학생 45명과 관내 명소 7곳을 방문하는 ‘독립운동 발자취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1 만세의 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선조들의 강인한 항일 운동 정신을 느끼고 체험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주요 탐방 명소로는 ▲윤동주 문학관 ▲평화의 소녀상 ▲3.1운동 시발점이 되었던 ‘탑골공원’ ▲역사의 현장인 ‘서대문 형무소’ ▲통일 운동을 이끌었던 ‘경교장’ 등이다.

내달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인사동 남인사마당 및 보신각 일대에서 열리는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에 참석해 98년 전의 뜨거웠던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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