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농악 발표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27일부터 28일 이틀간 무형유산 겨울방학 캠프 ‘무형유산 원정대, 겨울방학 이야기’를 운영한다.

23일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35명의 학생들은 이틀에 걸쳐 무형유산 이수자들로부터 택견과 판소리를 직접 배워보는 존중의 마음을 배우는 ‘택견’과 ‘나도 판소리 소리꾼’을 비롯해 금속 등의 재료에 유기질을 녹여 장식하는 ‘칠보공예’ 체험실습을 할 수 있다.

또 무형유산 퀴즈대회, 전통 놀이 실습, ‘나도 예술가’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며 즐길 수 있다.

▲ 2016 여름방학 캠프, 염색 체험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이번 캠프는 예술‧기술 종목을 배울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공연‧기획‧연출 등 주도적 예술 활동을 실현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숨겨진 역량을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무형유산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무형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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