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이스트소프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성장한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2016년도 총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8% 성장한 528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초로 연간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올해 1월 보안 전문 자회사로 분사한 이스트시큐리티의 사업 확대를 위한 개발 인력 확충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부문 선 투자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손실로 집계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2016년은 장기적인 회사 성장을 위해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게임즈 분사 등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 사업별로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시기였고, 그 과정에서 선행 투자가 필수적이었다”며 “이러한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건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신임 정상원 대표 취임 후 주력했던 인공지능 분야 사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반영된 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어, 회사가 계획한 사업 전략을 현실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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