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동서식품 맑은티엔. (제공: 동서식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차음료 ‘맑은티엔’이 독일 ‘2017 iF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캔커피 ‘맥스웰하우스’로 동일 부문 본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5000여개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일상에 여유와 건강을 제공하는 차 음료 맑은티엔은 ‘싱그럽게 빛나는 자연의 청량함’, ‘곡물차와 함께하는 맑은 하루’라는 중의적 의미를 제품명에 내포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맑은티엔을 즐기기 좋은 날씨와 상황을 부드러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특히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소녀가 보리, 둥굴레, 현미, 루이보스, 옥수수 등 맑은티엔의 원재료들과 어우러져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맑은티엔이 표방하는 감성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제품 용기는 단순한 직선과 사각의 형태로 디자인해 일러스트 디자인이 주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동서식품 옥지성 마케팅매니저는 “이번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동서식품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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