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복지틈틈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행복영도 구현을 위해 우편배달사원, 수도·전기·가스 검침원으로 구성된 ‘복지틈틈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복지틈틈살피미’란 복지 사각지대 틈새계층을 틈틈이 살펴 위기상황 인지 시 제보해 신속한 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적 안전망으로 부산영도우체국, 부산 상수도 영도사업소, 부산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영도지사 4개 기관의 협력으로 검침원, 집배원 등 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시 업무 활동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우려가구 및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복지틈틈살피미에게 위촉장 수여와 동 복지허브화(다복동 사업)의 일환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어윤태 영도구청장은 “업무 특성상 누구보다 가정방문이 잦은 집배원, 검침원이 위기가정 발굴에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 소외계층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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