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17년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지원자가 역대 최다 접수인원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2만 8368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접수인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9급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4910명이다. 경쟁률은 46.5대 1로 지난해 53.8대 1보다 줄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4508명 모집에 20만 596명이 지원해 44.5대 1, 기술직군은 402명 모집에 2만 7772명이 지원해 69.1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선 공업직(화공:일반)이 7명 모집에 1만 713명이 몰리며 경쟁률 244.7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행정직(일반행정)이 6명 모집에 2184명이 지원해 364.0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평균연령은 28.6세로 지난해(28.5세)와 비슷한 양상이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지원자는 11만 8678명에 전체의 52%다. 지난해 53.6%보다 소폭 감소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된다. 시험 장소는 3월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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