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스케이트팀과 선학국제빙상장이 전지훈련장 사용에 대한 협약 체결 후 공병건 인천빙상연맹 고문(인천시의원, 왼쪽 3번째)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갖춘 체육시설 큰몫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 대비 전지훈련지 선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체육시설이 국제경기 전지훈련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스케이트팀 전지훈련을 위해 선학국제빙상장 사용에 대한 대한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캐나다 스케이트팀은 2018년 2월 11일부터 7일간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캐나다 스케이트팀 훈련을 계기로 캐나다 남자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 유치 추진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바람을 인천에까지 불어오게 할 계획이다.

▲ 인천시 선학동에 위치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전경. (출처: 혁산정보시스템 뉴스룸 블로그)

우선 오는 3월에는 2018 자카르타·팔램방아시안게임 대비 사우디아라비아 사격팀, 4월에는 2018 평창패럴림픽 대비 캐나다 스러지아이스하키팀이 인천을 찾아 전진훈련을 하고 5월에는 말레이시아 사격팀이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인천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주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포츠대회를 잘 활용할 것”이라며 “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지역 관광 분야와 요식업 부분까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행사 등을 통해 체육시설 활용에 대한 방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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