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캡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서경덕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공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D-365일을 기념한 홍보영상이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한국어(http://tuney.kr/c9mFJ2)와 영어(http://tuney.kr/c9nHZK) 홍보영상을 배우 김윤진과 함께 제작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은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한 한국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와 주요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소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며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어 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등 대륙별 주요 10개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도 동시에 올라 갈 예정이다.

▲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김윤진.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제작된 이 영상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월드스타 김윤진이 한국어·영어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로 정확히 1년 남았다.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민간차원에서 국내외 네티즌에게 재미있게 알리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며 “전 세계 주요 언론사 6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했고, 50여 개 국 주요 한인회 커뮤니티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레이션을 책임진 김윤진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가 그 나라의 국가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많이 봐 왔기에 이번에 내레이션을 맡았다”며“고국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영상에서 김윤진은 “이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때론 웃고, 때론 화도 내고, 많은 격려도 받으며 성장해온 대한민국 동계스포츠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을 순간이 오고 있다”며 “우리는 기억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설레임을. 2002년 월드컵의 열정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될 2018년 평창, 대한민국의 힘을 세계로 알릴 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