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이용은 작가의 ‘황금꽃끼리’ 작품. (제공: 불일미술관)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불교에서 축복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는 코끼리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불일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신인 이용은 작가의 ‘스물일곱, 꽃끼리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물일곱의 젊은 불자인 이용은 작가는 수묵으로 그린 코끼리에 금박으로 된 상아와 날개 등을 그려 넣었다. 작품 제목 또한 ‘꽃끼리’라고 부여하며 젊고 발랄한 색감을 입혔다.

부처의 생애에서 첫 시작을 여는 도솔래의상을 보면 코끼리는 마야 부인의 태몽에서 축복의 상징적 의미로 주로 사용됐으며, 자비 실천행의 상징으로 보현보살과 늘 함께하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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